알아두면 도움되는 SFTS 감염병 정보와 예방법

최근 인터넷에서 진드기에 물려 발병하는 SFTS(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)에 대한 이야기가 화제가 되어 특히, 최근엔 제주 서귀포시에서 길고양이를 만진 한 여성이 SFTS에 감염되었다는 내용의 보도도 있었는데요. 오늘은 이러한 SFTS에 대해 감염경로와 증상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

SFTS 바이러스의 감염 경로 

SFTS란 진드기를 통해 감염되는 병으로 참진드기가 활동하는 4~11월사이에 주로 발생합니다. 통상적으로 가축, 야생동물, 조류 등 다양한 동물들에 들러붙은 진드기를 통해 감염되지만 감염된 동물의 털, 신체에 직접 붙은 진드기 그리고 감염된 사람이나 동물의 체액과 분비물 등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고 합니다.


SFTS의 주요 증상

SFTS 감염시 38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구토, 설사 등의 위장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는데요. 아직 이 감염병에 대한 효과적인 바이러스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, 감염시 치사율이 6~30% 정도이나 국내에서는 32%로 매우 위해성이 높은 감염병이라고 합니다.


SFTS 감염 예방 방법

야외 활동 시 진드기가 신체에 달라붙기 어려운 긴 옷을 착용하고, 외출 후엔 목욕과 함께 입고 있던 옷을 갈아입는 것이 좋으며 진드기 기피제를 활용하는 것도 적극 추천하고 있습니다. 그리고 감염시 나타나는 증상이 확인될 시 곧바로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 


날씨가 따뜻해진 만큼 야외활동이 많아지고, 그만큼 길에서 고양이와 강아지를 접할 기회 또한 자연스럽게 많아졌는데요. 야외에서 마주친 동물들이 귀엽다고 함부로 만졌다간 SFTS 감염 될 위험이 있으므로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. 오늘 글을 통해 알게된 SFTS의 위험성을 알고 이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, 건강한 일상을 위해 지금부터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항상 숙지하고 따르시길 바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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